즐거운 나의 집!

나팔꽃의 재롱 **

로마병정 2006. 7. 23. 00:58

물만 쬐끔 얻어먹고도 잘 피어나는 보물

 

날마다 날마다 돌아가면서 피어주는 재롱둥이

 

나란히 앉은 참새떼의 재잘거림까지 들리는듯해 너무 고마워 ..

 

 

 

두어시간 조차도 못견디고 입 다무는 옛날 나팔꽃

고 아래 진보라는 밤 열시까지 만개

 

 

하얀 나팔꽃

다른 나팔꽃이 왕성할때쯤엔 점점 작아지는 꽃송이

 

 

나팔꽃 흉내내는 이름도 모르는 꽃

가중나무 냄새와 똑같은 향기로 날 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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