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가을을 맞으려나 ...

로마병정 2006. 8. 7. 21:30

 

몽우리 만들고 그리고 만개하는 다른꽃들한테

필경은 미안스러운지

물만 벌컥 벌컥 마셔대던 해바라기가 드디어 !

 

 

수줍은듯 살그머니 햇살을 보러 나왔느니

꽃잎을 차례로 한개한개

손가락 세듯이  벌리더라구요.

 

 

네개만 남겨두고 차례로 뱅 둘러 피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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