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쬐끔 얻어먹고도 잘 피어나는 보물
날마다 날마다 돌아가면서 피어주는 재롱둥이
나란히 앉은 참새떼의 재잘거림까지 들리는듯해 너무 고마워 ..
두어시간 조차도 못견디고 입 다무는 옛날 나팔꽃
고 아래 진보라는 밤 열시까지 만개
하얀 나팔꽃
다른 나팔꽃이 왕성할때쯤엔 점점 작아지는 꽃송이
나팔꽃 흉내내는 이름도 모르는 꽃
가중나무 냄새와 똑같은 향기로 날 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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