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3

세수라도 편히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구 ...^^

아침 기상전엔 팔뒤꿈치로 한참이나 골반을 짓눌러 주어야 어기죽 일어나 일상을 준비했었다 그리곤 수시로 터질듯한 왼다리 통증을 주물러 주었고 ... 88세나 된 영감님 아마도 힘이 많이 딸렸지 싶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지난 7월 하순경 아무리 다리를 주물러도 왼쪽 다리의 당김으로 일어 설 수가 없었다 세째에게 전화를 했다 얼마나 통증이 심하셨으면 우리에게 연락을 하셨을까 어서 서둘러라 서둘러 사위가 채우치더란다. 곁으로 이사와서는 혹여나 셋이나 공부하는 손자, 녀들에게 누가 될까 얼씬도 하질 않았었는데 .... 골고루 사진을 찍은 정형외과 원장님 저도 어머님처럼 아주 강한 뼈로 늙어갔으면 좋겠어요 골다공증도 없으시고 뼈가 탄탄하십니다 얼러뚱땅 식구들 안심시키시느라 서두가 기네 슬그머니 두려움마져 생..

세월은 참 잘 간다

이글을 쓰면서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어디론가 사라질 것인지 참 궁금하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이럴때 무식이 탄로나느니 ... 김장도 해치웠고 우엉에 각종 장아찌에 동치미 골고루 갈무리를 했으니 겨우살이 준비는 얼추 준비된것 같으나 가슴 언저리가 조금 허전하다 붉은 조선갓으로 김치를 조금 담근다는것이 차일 피일 시간을 보냈다 요즈음 날마다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내일은 조금 낫아지려나 낫이지려나 헛꿈을 꾸고있고 아니올시다를 영글게 알면서도 또 치료가 조금은 효과가 있겠지로 속아서 또 가고 또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