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액젓 3

돈육갈아 섞어 김치밥을 만들고 달래간장에 굴무침을 곁들입니다.

커다란 열무는 질기다 엄살떠는 울영감님 한 뼘 열무와 얼갈이로 김치를 담습니다 굴러다니는 미숫가루에 찹쌀 고구마가루로 풀을 쑤고 ▼ 청양고추 가루에 미나리 청양초랑 양파 야채칸의 사과 남아 돌던 살구청 주르르 쏟아 붓고 까나리 액젓이랑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 칼칼하기..

화분텃밭속의 열무랑 돌산갓 솎아 김치담그며 대견함에 낄낄낄 ...

일층 건물뒤 주차장에 심겨진 푸성귀들 옥상을 휘 뒤로 돌아 계단을 오르면 옥탑밭도 있구요 더덕 고추 부추 나팔꽃 과꽃 호박 그리고 옥수수랑 쪽파 까지 심겨져있답니다 ...^^ 구질구질 하고도 물값이 훨씬 더 들어가는 늘 미까는 우리집 농사 분한을 못맞추고 삶아 남겨진 국수 한웅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