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 푸성귀들 갈무리 하느라 동 동 종일을 돌아칩니다. 직사각형 넓적한 화분 연일곱개의 쪽파와 부추 이제 환갑으로 들어서서 억세어지고 있다네요 부추도 벌써 하이얀 꽃으로 환갑잔치로 들어갔고 총각무우도 심었다나 돌산갓도 심었다나 모두를 다 뽑아내야 김장 쪽파를 심는다데요 나야 모르지요 봄인지 여름인지 가을인지 심는 시기까.. 우리집의 먹거리. 2015.09.05
흔하면서도 때를 놓치면 절대 맛볼수 없는 특별식 세가지 쑥의 연함도 시간이 지나면 억세어지니 그맛을 잃음이요 돗나물과 더덕잎사귀 그 또한 꽃피고 벌레끼면 먹어 볼 수 없음이니 요 때 잠깐입니다. 옥탑에 심겨진 돌산갓 그 싻이 올라 와 자랄 고비에 들기 전 잠시 몇뿌리 솎아들고 내려오는 영감님손의 어린것 당연히 버려질 솎음이겠지만.. 우리집의 먹거리.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