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으로 끌어들인 진수성찬의 푸른 초원 ... 먼젓번 나물엔 당신이 좋아하는 콩나물과 시금치가 빠졌단다 감히 누구 명이라 어기리요 서둘러 끌어 들이다 보니 가성비가 밑바닥인 푸른목장 저리가라다 지금을 지나면 노인들의 치아론 속수무책인 쑥과 냉이 낙낙하게 국끓여서 훗날에도 먹으려 얼릴것이고 쑥전도 낙낙히 부쳐 역시.. 우리집의 먹거리. 2019.02.28
배틀하고도 달큰한 해물 듬뿍 시금치죽. 잣과 호두를 갈아넣은 잣호두죽 ...? 검은깨 곱게갈아 잣 호두 함께섞은 검은깨 잣죽 ...? 질축하게 죽에서 벗어난 밥으로 올렸다가 어느날은 또 밥에 가까운 죽을 쑤고 ... 잣과 호두를 곱게 갈아 쌀이 퍼지면 쏟아부어 완성 검은깨 갈아서 죽도 쑤어보고 치료기간의 두어달이 그토록 길 줄.. 우리집의 먹거리.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