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즙이 송글 송글 솟는 상추대궁으로 불뚝김치를 담급니다.. 바쁘신 틈바구니 짧은 시간 쪼개어 툭툭 꺾어 보내주신 불쑥 올라와 꽃필 준비하는 실한 상추대궁들 다듬느라 잘려나간 상추댓마다 뽀오얀 즙이 흥건하게 맺힙니다. 흙터느라 잠시 담가 놓았다가 씻고 물삐고 삼삼한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살래살래 씻어 물삐고 ▼ 고추가루 드르륵 .. 우리집의 먹거리. 201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