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난스러움까지 훌 훌 날려 보내주는 샛노란 낮달맞이 (황금 달맞이꽃) 옆동네 아주머님께서 예쁜 꽃이라며 안겨 주셨다 이름도 모른채 낑낑 들여 올렸고 어느날 부터인가 삐죽 삐죽 몽오리가 잡혔고 정신이 번쩍 들도록 샛노란꽃이 피었다 해가지면 꽃잎이 도르르 말렸다가 쨍 아침이 오기도 전에 다시 활짝 피어주고 비가 뿌려도 도르르 말렸다가 해가나면.. 즐거운 나의 집!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