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엔 지금 밟히는게 도루묵 한박스 싣고 와 잔치 잔치 벌렸다. 새벽같이 끌려나간 손주녀석들 입이 찢어져라 하품들을 하면서도 키득 키득 즐겁단다. 금요일이라서 일찍아니면 길이막힌다는 아범 성화 이봉사에 모두 끌려나갔다 아침안개 자욱한 강변을 달리고 역시나 신비스러운 안개속 산길도 달렸고 캬아아 참 좋네 ....^^ 도루묵이 얼마나 지천인.. 우리집의 먹거리.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