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많이 아파? "너무 탈진하시는거 같아 입원시켰어 내일까지는 사람을 알아보실거 같어" 그 다음말을 잇질 못하는 올캐의 목소리 저녁먹던 상이 흐릿하니 보이질 않는다 "건강하게 오래살아 참 미안스러우네, 영감님의 웅얼거림에 화들짝 놀래지는 나 사십중반에 세상을 뜨던 동서 보낼 때 윗사람이 건강해서 처제..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