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게도 없어 ... 윗층엔 아직 아기 베게도 이불도 없다 할배가 밭에 가셨으니 한가한 점심 틈 타 홈프러스에 가 베개를 사야겠다. 베게가 없어도 요가 없어도 잘 먹고 잘 웃고 잘 논다. 삼일동안 제 에미 가슴 태우느라 설사를 하는데 아이 셋 기르는 막내 시뉘한테 전화로 의논하는거 같아 난 그냥 모른척 한다 키워가.. (형아) 은찬이 2008.07.31
네가 태어난 곳이야 .. 너 태어 날 조짐에 들떠 달려간 곳 ... 햇살이 유난스레 반짝이는 정갈한 정원 오순도순 정담나누기 좋은곳을 지나 모두 여기 모여 네 안부 기다리고 네 엄마가 산후조리를 하던 산모실 네 엄마에게 안겨주시던 할아버지의 축하 꽃다발 너 엄마와 같이 있어야 할 곳 .. 넌 황달로 입원실에 .. (형아) 은찬이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