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네가 태어난 곳이야 ..

로마병정 2008. 7. 13. 11:00

 

너 태어 날 조짐에 들떠 달려간 곳 ...

 

햇살이 유난스레 반짝이는 정갈한 정원

 

오순도순 정담나누기 좋은곳을 지나

 

모두 여기 모여 네 안부 기다리고

 

네 엄마가 산후조리를 하던 산모실

 

네 엄마에게 안겨주시던 할아버지의 축하 꽃다발

 

너 엄마와 같이 있어야 할 곳 .. 넌 황달로 입원실에 따로 있었어!

 

 바로 이곳이 엄마와 떠러져 네가 치료받던 곳이란다.

요런 모습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부모외에는 볼수가 없었단다 ...!! 

 

 

 네가 태어나기전에 다니던 곳이고 태어나서도 다닐 곳이란다 외래병동 ...^*^

 

 내가 이난을 만들고 적어가는 이유는

이 다음에  할미의 흔적을 생각하라는게 아니라

커다래진 은찬이가

자기의 자람을

차근 차근 살펴보고 기억 해 보라고 적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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