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전엔 팔뒤꿈치로 한참이나 골반을 짓눌러 주어야 어기죽 일어나 일상을 준비했었다 그리곤 수시로 터질듯한 왼다리 통증을 주물러 주었고 ... 88세나 된 영감님 아마도 힘이 많이 딸렸지 싶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지난 7월 하순경 아무리 다리를 주물러도 왼쪽 다리의 당김으로 일어 설 수가 없었다 세째에게 전화를 했다 얼마나 통증이 심하셨으면 우리에게 연락을 하셨을까 어서 서둘러라 서둘러 사위가 채우치더란다. 곁으로 이사와서는 혹여나 셋이나 공부하는 손자, 녀들에게 누가 될까 얼씬도 하질 않았었는데 .... 골고루 사진을 찍은 정형외과 원장님 저도 어머님처럼 아주 강한 뼈로 늙어갔으면 좋겠어요 골다공증도 없으시고 뼈가 탄탄하십니다 얼러뚱땅 식구들 안심시키시느라 서두가 기네 슬그머니 두려움마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