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청령포 세월은 길게 흘렀어도 그분이 밟고 오르내리셨을 댓돌 이 초라함이라니 밖에서 잠그도록 달려있는 쇠고리 아무때나 나갈수도 없다라는 아득함에 그 두려움과 야속함이 얼마나 크셨을까 노산군이 계신 안채로 소나무가 쓰러질듯 휘어져 자랐다 그 망극함을 알았을까 두갈래 소나무에 앉아서 쉬었다.. 휘이 휘 돌아친 2010.12.01
청령포의 은찬이 "지차를 지가끄네, 할아버지 할머님들 한참을 웃다가 지나가십니다 청령포로 들어가기 위해 배타러 가는길 유모차는 아예 앉을생각조차 안합니다 다가서는 아범조차 못만지게 하네요 ...^*^ 늘 따로노는 아기 에미는 먼발치서 방향만 알려줍니다 무얼 알기라도 하는양 골골루 들여다 보고 어느땐 한참.. (형아) 은찬이 2010.11.25
와아! 좋아 좋아 월차를 금요일로 정했다면서 아무곳이고 떠나자 서두는 은찬아범 그저 따라나설밖에는 .... ^*^ 여주휴계소 인디언 차림의 음악가들 화장실가던 발길도 잊은채 한참을 담았다 무대밑으로 내려서서 현란한 몸짓으로 화답하는 춤꾼들 왜 짠 해 보이던지 ... 어느나라에서 흘러들어왔을까 혹여 헤방군들.. (형아) 은찬이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