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미미님 **

로마병정 2006. 11. 7. 11:26

 

...지근한
물로
여러번 여러번
헹구워 내세요
엄마!


... 심 적어
자꾸만 채근하는
시집 못간
내 알맹이


... 들은
젊어곱고 
석양의 엄만
혹 기죽을까?

처덕거리며
진흙 얹어주는
내 두째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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