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기 차다 ..

로마병정 2006. 11. 24. 10:22

 

 

氣 꾹꾹 누르고

쳐 들려지는 고개

그 또한 눌러 앉히고

 

차오르는 가슴의 한

사그러트린 십 수년 세월

 

다 살아 낸 이제사

붉게 타는

노을앞이 부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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