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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가고파 **
로마병정
2006. 11. 12. 16:04
가
고 ...
오고 ...
주고받는 정이 하늘 만 큼
고
즈넉히
흐르는
강물
작은 떨림으로
우리들 반겨주고
파
아란
그리움으로
하늘조차
흐림을 멈추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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