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성깔 죽이고
뱀머리처럼 쳐드는
성깔을 죽이고
가면속의 속내
꿀꺼덕
꿀꺼덕 삼킨
긴
세월 ...
대쪽같은 시 어른들
그 할큄에도
끄떡 않던
난
휴~우 내 쉬는
안도함이
이젠
설음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