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ㅎㅎㅎ
일찍 오셨네요
저는 아줌마 실어와서
차한잔씩 드리고 컴에 들어 왓어요..ㅎㅎㅎ
아직 아침은 안드셨지요?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해요 언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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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이
서리산으로
철쭉꽃 찍으러 나서는 바람에
어제부터 더덕 두드려 무치고
그 좋아하던 북어구이가 뻣뻣하다나?
그래서 찜으로 만들어
도시락 싸느라
아침내 바뻤어요
히히 나 이화님 닮아 가나 봐?
컴은 켜 놓으채로 였거든요.
태산같은 일 앞에서도 의젓하신 이화님!
햇살이 밝으니
아카시아님이 소중스럽게 안겨주신
비비크림 듬뿍 바르시고
챙 넓은 모자 쓰시고
즐겁게 일하시길 ..
눈안에 가득 들어오는 배밭골의 전경!
다시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