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일거리 부득부득 태산이던
흘려버린 소싯적
기력 쇄하고 고장 난 몸 추스리려니
그 세월이 좋았음을
이제사 알겠느니 ...
장시간 돌아쳐도
날마다가 튼튼
주야장창이 청춘인줄 알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