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구차스러운 삶은 정말 싫어!
몸부림치면서 탈 바꿈 서둘던 세월
차고 매운 세파속에
발버둥 친 어리석음
해는 서산마루를 넘어섯고
괸시리 끓던 가슴
이제사 고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