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계시기에 대화신청 하고
한참 을 기다려도 응답 이 없어 쪽지 보냅니다
아픈거 나으셨어요 ?
컴에 오신 걸 보니 나으셨나 봐 ...ㅎㅎㅎ
까짓거 꾀도 부려가며
적당이 영감님 도 부려 먹읍시다
여태까지 종살이 했으니
우리도 꾀 부립시다
배추김치 는 하셨어요 ?
우리 는 월요일 쯤 배추 만 조금 하렵니다
작년김치가 두통 있으니 ..
아까워서도 먹어야지
이웃 마늘 생강 김치 우리갓김치 하고
놀이 갔다오고 했드니 너무 아파 ...
아무것도 하기싫어 푹 쉬어야 겠어요
아픈거 낫거든 영감님 하고 어울려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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