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명남님께 ..

로마병정 2008. 1. 11. 10:23

 

 

마스크도 영글게 하시고
비닐옷도 영글게 입으시고
가끔 나오셔서 맑은 공기도 마셔가면서
주의할점이 많다 하더이다
오금이 저려서 어떻게 일하시려는지 ...
괸시리
내가 걱정이 태산이네요
잘 다녀오셔요^*^

 

*

 

^*^- 태안 봉사 갔다 왔어요 ,,ㅎㅎㅎ
걱정 하셨어요 ?

감사 합니다 .


마스크 하고
비닐옷 입고 장갑 두개 끼고 장화 신고
아주 똑 떨어지게 했어요


2시간 정도 버스 로 가서
완전무장 하고 20분정도 해안선으로 걸어 가서
맨가의 자갈밭에서 3시간 정도 작업 했어요
기름덩어리 는 다 제거되고 

바닷가 자갈밭 에 밀려와 돌에 붙은 패잔병 걸레 로 닦았어요.
바둑알 만한 돌도 기름기가 있으면 닦고 
땅바닥도 닦아서 반들반들 합니다.
오늘도 여러팀 이 와서 수고 들 하십니다
12시 넘으니 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1시쯤 에 철수 했어요
바닷바람이라 춥고요
앉아서 했는데도

험한길 오,가고 30분 넘게 걸었드니 피곤 하네요
푹 자고 나면 괜찮을테니 안심 하세요
편히 주무세요

 

*

 

마포에 사는 여동생도

버스 두대 대절하고 다녀왔다 하더이다

무릎 구부리고 펴고가 자유롭지 않은 나야

언감생심 시선한번 돌리질 못하지요

많이 한심하답니다.

 

다녀오셔서 다행이예요

몸이 활발하지도 못한 양반이 ..

정말 대단한 여인네라니까 명남님은^*^

 

오늘 아침에야 쪽지를 보았으니

푹 주무신 명남님

오늘은 몸이 반짝 하셨음 좋겠는데

나이먹고 부터는 아침이 더 무겁더라구요

야속하게도 ....

그래도 오늘은 둥글둥글 더운방에서

오목 두시면서 놀기만 하시라구요^*^

안녕히 계시구요.

 

*

 

쪽지 잘 봤읍니다
더운물로 목욕 하고 더운방에서 자고나니
거뜬 합니다
송탄농협에서 모집 해 갔어요
많은준비 하느라 수고 에 비해
일 한 시간 이 너무 짧아 아쉽습니다
바닷바람 이라 추워서도 못하겠드라구요
잠바 에 비옷을 입었는데도 덜덜 떨려서
감기몸살을 염두 에 두었드니 말짱 해서
아주 다행 입니다
싸랑눈 이 옵니다
뜨뜻 한 방에서 신랑님 하고 오목 해서
200원 잃고 컴 합니다
이런날 은 꼼짝 못함니다
미끄럼 이 무서워서...
미끄러운길 조심 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살며 생각하며 > 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리꽃님께 ..  (0) 2008.01.17
추상님께 ..  (0) 2008.01.17
감로수님이 ..  (0) 2008.01.10
안단테님께 ..  (0) 2008.01.08
산유화님께서 ..  (0) 200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