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렇게 옛날식으로 치는 거미줄은 만나기가 힘들다
동그랗게 만든 굵은 철사에 휘휘 덫 씌워 잠자리 쫓아 다니던 ...^*^
벌을 두마리씩이나 붙잡아 놓고 쉬는 느긋함에
얄미워 훅 불었더니 처음엔 벌을 다리에 끼고 달아나다가
다시 더 세게 부니
아주 버리고 더덕꽃속으로 숨어버렸다
약싹빠른 동물은 사람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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