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사이의 마주보이는 능선은 아차산
찬란한 물색을 뽑내면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개똥모자를 쓴 케네디가 누어있는 형상이라던가 북한산이 빤히 보인다
예전엔 주방에서도 사방의 산들이 다 보였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꽉 막혀있어
가끔은 답답함에 옥탑까지 오른다.
작년엔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가 여섯그루
가슴까지 뿌듯했었는데
물만 벌컥 벌컥 먹어대니 그 시중도 만만찮다면서 딱 한그루만 살린단다
야속 해 .....!!
오늘은 도봉에도 오르고 인수봉에도 오르면서
해바라기 화안한 웃음속에 한껏 즐거운 아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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