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엄마 찜질방 가던 날 ...^*^

로마병정 2010. 1. 8. 12:33

 

 

 

 

몸살기가 있는 에미 애비

연휴 마지막 날

 찜질방을 다녀오겠다면서 외출준빌 합니다 

 

은찬인 오늘도 

과일 보따리와 함께 윗층으로 던져졌구요 ...^*^

 

에구 내가 아니면 누가 밝히나

스윗치 딸깍 트리에 불부터 밝히고

 

 

 음 들어왔군 꼭 확인을 합니다

 

 

손에는 무언가를 늘 쥐고 있는 아기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디카놀이에도 동참 ...^*^

 

 

고민이 또 생깁니다

 

 

이걸 껍질채 먹으라는 건가 ...!!

 

 

에구 답답한 내가 해결해야지 .... 

 

 

통통통통 거실을 가로질러 주방으로 줄달음질

 

 

씽크대 작은칸 하나 칼만 조옥 꽂아 놓았는데

아마도 그걸 알았던 모양 

이젠 칼도 이사를 시켜야 하겠습니다 ...^*^

 

그동안 다 깎고 껍질 벗겨 먹도록 해 놓았는데도

손수 아주 바쁘네요

 

 

 

비행기에서 주는 프라스틱 칼이 예뻐서

어디엔가 소용이 되겠지 슬쩍 백에 넣고 온 거 ...^*^

 

 

빼앗긴 칼 대신 받은 이 장난감 칼

기분이 영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먹보 은찬인 입이 꽉 차도록 씹습니다

 

 

칼 보다는 포크대용으로 쓰려는 모양입니다

꽂아보려 한참을 낑낑 씨름 중 ...^*^

 

 

사과 한개 다 먹고 귤도 두어개 먹고

뽀로로 20여분 보고

한참을 할미랑 놀더니

아주 커단 소리로 저렇게 불러봅니다

엄마아 엄마아

어엄마아아아 ......

 

 

 

팔푼이 어리버리 할미

또 같이 슬퍼져서 울고 싶습니다

 

도대체 이것들은 언제 온디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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