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월 전에 소식이 왔습니다
여권만료가 육개월 남았다고 ..
반년이나 남았는데 다음날에 하지
아니 다음달이면 어때서
그런데 열흘전입니다 ...^*^
우리 나이가 많으니 오년만 연장합시다
아니야 당신은 십년으로 하고
두 늙은이 분분했지만
얼떨김에
수수료 내고 지장찍고
찾는 날 외우고
돌아왔지요
그러나 칠십으로 들어 선 우리들의 여권
오년으로 할까요 십년으로 할까요 묻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오년후를 보장 할 수 없다라는 예시겠지요
연장기간의 물음을 받지도 않는
긴 세월을
도대체 무얼하며 보냈는고
전자수첩으로 대치 된다더니
아마도 연장은 무의미가 됐는지도 몰라
이것 저것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하고
돌려 받은 퇴물여권
키보드 위에 얹어 놓고
혼자 쓸쓸하게 웃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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