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청소는 내게 맡기시요오 ...^*^

로마병정 2010. 2. 18. 12:30

 

 

 

고모님들이 사오신 과자

그걸 먹다가 흘린 은찬인

지금 심각합니다

걸레질을 해도 말끔하질 않으니

뒤주 옆에 걸린 빗자루까지 들고 나섭니다

잘 되야 할텐데 ....^*^^*^

 

 

 

 

 

 

 

 

 

 

 

빨래가 걸려있는 꼴도 보질 못합니다

뒷방구석에 널려있는 빨래를

습기에 도움이 되려나 거실로 내다 놓고

물기를 대충 짜낸 채로 널었습니다

 

걷어야 또 널지이

덜 마른 수건을 걷어서 거실에 던져 놓습니다

손아귀 힘이 세서

빨래집게를 꼭꼭 누릅니다

 

걷지말라는 엄마소리는 귓전

그래도 엄마가 무서운지

표정엔 근심이 묻어있네요 ...^*^  

 

작은 일상인데도 신기하고 대견해서

자꾸 디카를 들이댑니다

병적인 디카운전자 할미가 ...^*^

 

 

'(형아) 은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갓댁 살림은 내가 .....^*^  (0) 2010.02.27
공원나들이에 신나는 아기 ...  (0) 2010.02.23
은찬이의 설날 풍경 ...  (0) 2010.02.17
잘 걷는 아기 ...  (0) 2010.02.15
늘 신나는 아기 ...^*^  (0)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