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곰 품에안고 노래까지 부르면서 온집안 휘젓더니
작은 베개에 뉘어놓고 토닥 토닥 재우는 시늉까지 하던 은찬인
졸리워서 발이 엉킵니다
귀도 긁고 하품도 하고 ....^*^
자기집 연쇠 영글게 챙기곤
할미 안뇽 안뇽
할아버지께도 인사 해야지
나가려다가 현관앞에서 그냥 머리를 숙이네요
마루에 올라가서 정식으로 하라면서 엄마가 꾸짖습니다
졸리운 몸 이끌고 다시 올라와서 할배께 인사 ....^*^
잠이오면
꼭 저 열쇠를 챙기곤 내려 갈 준비를 합니다
이불 깔아 주면서 은찬아 누어서 자라
5분도 안되어 잠이 든다나요
참 수월한 아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잠투정 하는 아기들도 많고
꼭 업어야 잠드는 아기들도 많건만
늘 혼자 들어가고 누어 딩굴거리다 잠드는 아기
저녁에 눈 감으면 아침에나 일어나는 아기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움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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