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으로 올라오기가 무섭게
다시 옥상으로 방향을 잡아트는 은찬이
카메라 들이대면서 내려오라 소리치는 할미
놀리기라도 하는양 호탕하게 웃어제킨다
아직도 날씨는 쌀쌀
등산지팡이로 살살 구슬리며 끌어들여 조끼를 입혔다
키에 딱 마추어 들려주니 기분 짱
등산갈땐 간식은 필수
토마토를 지니고 오를까 그냥 오를까 ...^*^ ^*^
하나 들고 오를갑쇼?
만사는 불여튼튼 ..... ^*^
몇번을 소리나게 탁탁 짚어본다
조 콩알만한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저 산을 올라야 합니다
슬쩍 눈으로 가늠까지 하면서 ....^*^
씻으러 욕실에 들어갈땐 꼭 저 신발을 신는다네요
에미의 욕실화와 비스므리해서라던가 ...^*^
하루에도 몇번씩
할배 컴방이 있는 저곳을 오르려 합니다
옥상으로 나가겠다 떼쓰고
아마도 그곳은 훨훨 하늘을 볼 수 있음이리라
앞으로 뒤로 통통통통 아주 바쁘게 돌아치면서
웃어 제킵니다
이제 싻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피는 봄날엔
은찬이 살맛났다 옥상에서 살테지요
오늘의 소원은 등산가입니다
어젯날엔 춤꾼이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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