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휙 지나치는 가을경치에 매료된 할미 할미들
눈이 마주치면 저절로 웃어지고 ...^*^
이번엔 또 어디로 데려다 주시려나
기대화 호기심과 하늘만한 고마움과
그리고 미안스러움 ..._()_
특별한 곳에 당도했다
지금은 세아기에 치어 날마다가 전쟁중인 내 세째딸내미
성악을 하겠다는 성화에 기웃거리던
이 학교 중앙대
남다른 반가움과 크게 길러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우울했다가 반가웠다가
풀 한포기까지가 예사롭지 않았다.
조명아래 진열 되어있고
더군다나 반짝거리는 물건들이라
잘 담아낼수가 없었지만
그날의 이런저런 추억까지 담겨있어
나중에 들여다 보면서 할미들 기억하리라 올려 놓는다 ...._()_
어떤그릇은 아직도 내가 갖고 있는거
어떤 그릇은 기왓장 갈아 지프라기에 물묻혀 닦던 기억
손톱속에 낀 까만색은 몇달이 갈때도 있었지
설날이 두려운 원인중의 하나가
이 놋그릇 닦기였었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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