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가방 멘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아기 ...

로마병정 2011. 4. 13. 12:25

 

 

 

보물단지 은찬이도 잊은 채 돌아친 일박이일

여전히 할배 자전차에서 출발 외치면서

유아원에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유아원에가니 묻는 할미에게

어린이집야요 .....!!

 

 

 

 

 

 

가방멘 모습이 너무예뻐 셔터누르면서 쫓아내려가니

할라머니야 드가 

할라머니야 빨리 드가 

뭔소린가 했더니

쫓아나설까봐서 집으로 빨리 들어가라는 말이라데요

인사하려고 고모가 내다보면 빨리 문닫으라 민다네요

할미도 들어가라고 손까딱 까딱

 

 

 할아버지가 빨리 나오시질 않으니

잠시 기다리다가

 

 쪼르르르 다시 현관으로 들어서서

자가용을 채근합니다

 

올라타고는 추우울 바아알 외치는 은찬이 목소리가 힘찹니다

 

 

 

 

이 모습으로 해서

오늘 하루 내내 또 행복일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