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쯤 되었던 이 다육이
카페모임을 당신댁에서 하시자 불러모으신 명남님
그때 반짝이는 이파리에 필이꽂혀 얻어온
크슐라포툴라세아
오 륙년은 되었으리라
우리주고 난 뒤 벼란간 죽었다라고 하셨던 다육이
시집 온 우리집에선 지금 선이고운 고목처럼 멋드러진데 .....
날씨가 풀리기에 햇살좀 마셔보렴 내 놓았더니
이파리가 타들어가 딩급을 해서 다시 실내로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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