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러그에선 군자란이 피었단 소식들
우리것은 감감무소식
그런데 겨울가운데에서 억지춘향이로 피더니
재차 재차 꽃대를 만들고 올리고 피어준다
그끄제보다는 그제가 더 예쁜거 같았고
그제보다는 어제가 더 예쁘고
어제보단 오늘이 더 예뻐
담고 담다보니 수십장
그 자리에 그 모습대로 앉아있는 군자란 변함이야 없을 터
그래도 오를적 마다 예뻐 찍고 또 찍는다 .....^*^ ^*^
꽃은 햇볕이 좋다할테지만
잎파리는 못견디어 누렇게 타들어가고
온실에서 자란 우리들의 아이 아이들
세상에 내 보내놓으면
못견디고 좌절까지도 하나보다
햇볕에 노출된 저 이파리들처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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