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휴일에 혼자 올라온 아기
아마도 청소하느라 부산떠는 자기집에선
누울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할라머니야 게베갖고와 빨리이
할라머니야 게베갖고와 빨리이
아직 베게를 게베라 칭하는 아기
꾸무럭 내려가서 들어다 주었더니
찍어봐바 할라머니야 찍어봐바 ....
누어서 폼을 잡데요 .....^*^
한참을 찍는 할미모습에 멋적었던지
짐짓 모른채로 외면하더니
다시 활짝 깔깔 웃어줍니다
누어있는 폼이 쎅시하지 않은가요
살짝 올라간 발끝하며
쪽 뻗은 곧은 다리하며 ......^*^ ^*^
에미 애비는 은찬이를 잊고
은찬이는 에미 애비를 이미 잊은듯 합니다
한참을 딩굴다가 내려갔습니다
하루를 견딜수있는 기쁨
잠시동안에 만들어주고 내려가는
우리들에겐 보물1호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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