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이 바닷속으로 직접 떠러지는 폭포는 그리 많지않아
보물에 가깝다는 정방폭포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지만
아범은 은찬이를 데리고 폭포있는곳으로 내려갔다
예전에 보던 계단도 그대로인데
그냥 차 속에 있을까 하다가 아실랑 아실랑 ....^*^
막대기 한개를 주어들고 낚싯대라고 보물지니듯 아끼는 아기
지친 고모가 내려 와 돌아가자 조르지만
꿈쩍도 하지않는다
아범이 끌어안고 몇번을 돌아가려하지만 여전히 속수무책
물속에 막대기 담궈놓고
좋아라 웃기도하고
고기가 안잡혀요 심각하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방폭포에서
고기잡느라 낚싯대 드리운 사람은
아마도 은찬이가 유일 할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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