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고등학교 2학년짜리 외손녀의
곱등이에 대한 글을 잠간 읽은 기억이 나는데
난 이 곤충이 귀뚜라미 숫놈인줄만 알았었다
지금도 자세히
귀뚜라미인지 곱등이인지는 잘 모른다
아프리카에 있는 곱등이는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가득찬다라는 말도 들은거 같고
사람의 몸이나 곤충같은 생물을 숙주로 삼는다라는 말도 들은거 같고 ...
화분에서 이 곤충이 튀어나오면
얼른 도로 들뜨려 주었었는데
올 해는 영감님께 죽이라하니
귀뚜라미를 왜 죽이느냐구 ....
눈에 보이면 보이는대로 죽여야 하나
그냥 놔두어도 되나
아리송하면서도 으시시한 기분이 든다 .
어느땐 오밤중에도 옥상에 오르는 은찬이로 해서
이 곤충이 있다는게 많이 찜찜한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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