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화분에 정성스레 뿌리내려 사위손에 쥐어주신 화분 한개
술한잔 먹은김에 휘휘 흔들고 왔으니
어디가 흙이고 어디가 잎사귀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았었다 ....^*^
꽃잎의 싱싱함이 아직도인데
쪽 뻗어내렸던 꽃술을 가둥끄려 올려 꽃잎을 감싸고
긴 꽃대까지 함께 떠러졌다
묘하게 깔끔한 꽃이다.
이쁜님이 알려주신 꽃이름
( 덴 트 롱 )
이름따로 알고 꽃 따로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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