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누어갖인 다른 댁들은 꽃이 피는데 우리것만 허당
보내준 분에게 면목이 서질 않았었는데
보통 꽃창포 세송이를 한데붙인듯 크고 고왔다.
자그마치 한꽃대에서 일곱송이가 지고 남은 한송이 아직도 으스대고 ... ^*^
화려했던 모습과는 달리
작게 작게 오므리면서 생을 마감하는 조용함
나머지 몽오리들이 다 필때까지 떠러지지 않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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