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내 초파리 멀리할수 있었던 신기함
매실청과 식초 주방세제를 1 : 1 : 1로 섞으면 비방액 완성입니다.
내 맘대로 섞으셔도 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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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담아놓는 봉지곁이나
홍삼 끓여먹고 남은 찌꺼기넣은 화분엔 영낙없이 초파리가 기승.
이 액만 놓으면 얼씬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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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나 혼자 너끈하게 할 수 있었던 주방청소
올 핸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아 영감님 차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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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 훌 털어 몽땅 쓸어다 버리고 새로 사자는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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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다 고르다 못버리고 몽땅 제자리로 쳐박는 은찬할미 ....^*^
제철을 넘긴 상큼한 맛의 미나리
마지막으로 김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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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까나리액젓으로 버므린 맛
여름맞이 먹거리로는 안성마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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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멸치랑 새우랑 찢은 북어랑 미역 그리고 디포리
여름내 콩국수거리 갈면서 넣을 견과류들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한 보물창고속의 든든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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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와 오이소박이를 담고
하루 잡아 두어달 먹을 콩까지 삶아 얼리면
개운하게 맞닥드릴 여름맞이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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