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은결이

늘 엄마와 네곁을 뱅 뱅 도는 네 형아

로마병정 2013. 9. 9. 07:00

 

 

 

 

 

 

네가 젖을 빠는 동안 

네 형아는  

내 내 엄마곁에서 떠나질 않고 알짱 알짱

아마도 식구들의 관심이 모두 너에게로 옮겨질까 속상한게야 

형을 모두들 사랑하는데도 말이야  

 

 

 

목욕 끝내고 젖 몇모금 얻어먹으면

잠시 곰실거리다 금새 잠이드는 순둥이 우리 두째왕자님 ...^^

 

 

 

 

 

잠든 사이에도 너는 용을 쓰면서 몸을 뒤튼단다

아마도 몸을 키우려는 몸짓이리라 ...^^

 

 

 

 

 

기지개를 몇번씩 크게 크게 켜면서도

또 금새 쌔근 쌔근 정말 순둥이야 너 형아처럼 ...

 

 

 

 

 

아직 황달기가 남아있어서

하얀피부인지 검은피부인지 아직은 구별이 안되 ...^^

 

 

 

 

용을 쓰는 이유가 또 있지

형아가 네 머리맡에서 네 잠을 깨우거든 ...^^

 

 

 

 

 

카메라를 어디선가 또 찾아들었어

너 다시 잠들기는 틀렸다 ...^^

 

 

 

 

 

네가 젖을 빨동안

아픈 엄마 손목이 네 머릴 바치지 않아도 될

멋진 젖먹는 침대란다 ...?

 

 

 

 

 

형아는 늘 엄마곁에서 맴을 돈단다

네가 젖을 빠는 동안에는

 

 

 

 

 

형아의 표정이 밝지를 않지

늘 웃음기가 떠나지 않던 얼굴인데

 

 

 

 

 

네 아빠처럼 네 형아처럼

네 귀도 여유있게 탐스러워 참 보기예쁘다 ....^^

 

 

 

 

 

고슴도치 할미라구

나도 알아 내가 고슴도치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