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소리 몇번 듣지 못한채 여섯살이 된
버럭 버럭 소리지르고
사사건건 시비거는 작은 폭군으로 둔갑한 네 형아
자는 시간 외에는
늘 웃느라 킬 킬거리던 귀염둥이가
네가 온 후로는
얼굴 가득 짜증을 달고 산단다.
이해가 가면서도 어쩌나 어쩌나 걱정이 태산이지
너에게도 얼른 다가갈수가 없어
네 형아 눈치보느라 .... ^^
너랑 비슷한 또래인거 같은 뒷집 아기
시도 때도 없이 우는소리 동네가 떠들석인데
우리 순둥이 은결이는
아기가 있는집 같지 않다며 칭송이 자자
잘 빨고 싸고 무럭 무럭 자라거라 은결아 ..._()_
너와 무언의 대화가 자유스러운 시간은
네형아 어린이집 보내고 난 후란다.
9시 조금 넘으면 가던 형아
투정부리다 어느땐 11시 가까워서도 가더라구
괸찮아 지겠지 차 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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