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면 슬그머니 혼자 올라오는 은찬이
동생이 생기기 전에도 그랬지만
요즈음엔 부쩍 올라오는 시간이 많습니다.
가슴이 짠해지네요
그래도 잘 웃고 잘 떠들고 잘 노는 은찬입니다.
할미집 잡동사니는 다 놀잇감.
냄비뚜껑 후라이팬 튀김저깔
국자 뒤지기 칼갈이 그리고 보자기들
의자하나 가운데 놓고 뱅 뱅 돕니다
할배도 은찬이도 딱 여섯살입니다
아주 신납니다.
오천장날의 떠들석은 저어리 가라입니다 ...^^ ^^ ^^
조글 방탱이 우리 두 노친네 마주하고야
절대 웃을일이 없지요
그러나 화두가 애들에게 집중되면
금새 희희낙낙이 된답니다.
천재에 가까운 딸내집 애들의 신통 방통한 이야기
아들내집 순둥이 은찬이 은결이 이야기
누가 무자식 상팔자라 했던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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