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인지 남생인지 무슨 종인지는 잘 모르지만
옥상 가득 비린내같은 야릇한 냄새에
영감님 살살 구슬렸습니다.
넓은곳에서 헤엄치게 응 여보
해산달도 가까운데 응 여보 ... ^^
은찬어멈 맛난거 한번 사 먹이지도 못했다면서
청계천에 이 거북이 놓아주고
한우집으로 가면 되겠네
이래서 은찬할미 성공입니다.
살짜꿍 머리들고 돌아보는거 같았던 거북이
잽사게 바이 바이를 하는 은찬이 ...^^
은찬이 까지
겨우 네식군데 먹은 고기값은 다락
그래도 기분이 좋다는 영감님
그래서 네식구 모두 기분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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