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비빔장 재료
간쇠고기 ...1컵
물 ... 1컵
국간장 ... 1컵
원당 ... 1컵
고운 고추가루 ... 1컵
간마늘 ... 3큰술
후추 ... 1큰술
맛술 ... 6큰술
물엿 ... 6큰술
간생강 ... 2작은 술
파 ... 2대
자두 ... 5개
간 쇠고기에 국간장과 물 황설탕 넣고
센불에서 3분을 끓여 준다.
와그르르 거품이 가득 생겼다가 스르르 사라진다.
▽
간생강도 간 마늘도 넣고
맛술 넣고 끓으면 바로 불끄고 10분간 식힌다
식은후에 파 다져넣고 고추가루도 넣고
▽
자두도 곱게 다져넣고
골고루 젓어서 비빔장 완성
자르르 윤기 흐르면서 쇠고기가 씹혀 특별한 맛이다 ...^^
▽
차게 식은후에 병에 담아
냉장고 한 켠에 좌정 시킨다
물오징어 초무침에도 비빔쫄면 비빔밥에도 사용하란다.
▽
※ ※ ※ ※ ※ ※ ※ ※ ※
9kg 짜리 민어 한마리를 여수에서 공수 동생과 나누었다
푸짐하게 푸짐하게 세번의 민어회 잔치를 벌렸고
상추준비도 없이 쌈대신 김으로도 맛이 참 괸찮았다.
▽
사흘저녁을 포식 하고도 남아
하룻저녁을 살짝 절였다가 위의 만능비빔장으로 무쳤다
색스런 채소에 고추가루 다진마늘 삼배식초 참기름을 보탰다.
▽
두가지 깨소금 뿌려 마무리
접씨에 예쁘게 담으니 요리처럼 화려했고
회냉면인양 민어초무침을 메밀국수에 곁들였다.
▽
태산처럼 남아있는 대가리와 뼈다귀들
팬 바닥에 애호박과 새송이를 깔고
다진 마늘과 생강 풋고추를 넣고 민어 대가리와 뼈를 얹고
▽
갖은 양념에 원당조금 넣고 참기름으로 향을 보탠 후
부르르 끓을때 불을 줄이고
시날 고날 한참을 끓였다.
▽
생각외로 당기는 감칠맛에
내일도 다시 민어사러 나갈까 웃었다
밑에 깔린 새송이가 주재료 보다 줄깃 줄깃 더 맛났고 ... ^^
▽
대가리 조림을 애들에게도 내려 보내고 ...^^
▽
감칠맛이 회냉면 만큼 좋은 막국수다.
▽
너무 오랫만에 컴엘 들어 옵니다
더워서 더워서 땀흘리다 하루
청소하다 빨래하다 또 하루 이틀 사흘
작정하고 앉아보니 이렇게 편하고 행복하네요
방황에서 내집에 돌아온 듯 ...
지난 8월 15일
화려한 쎄미원의 불밝힌 야경에서
풀벌레 소리를 들었답니다
아 가을이 오고 있었구나
남은 여름도 평안들 하시고
멋진 가을 맞이들 하셔요 ... ^^
'우리집의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어가던 부추 해결책으로 꽃은 주전자에 부추는 해물전으로 열무김치로 종일 분주 ... (0) | 2017.09.02 |
---|---|
닭봉조림으로 닭볶음을 좋아하는 은찬이 간식도 만들고 곁들임으로 노각도 무치고 ... (0) | 2017.08.24 |
긴 시간 만든 흑마늘 날로도 먹고 꿀마늘도 만듭니다 간당 간당 하던 검은깨꿀환도 만듭니다. (0) | 2017.08.08 |
명이에 쪽파 장아찌 곁들여 흘린 땀값 보충차 유황오리를 굽습니다. (0) | 2017.07.26 |
여름내 잇대을 콩국수거리 삶아 얼리고 실같이 채썬 감자로 전도 부칩니다 (0) | 2017.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