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포스팅을 쉬다보니
이젠 닷새 엿새 열흘 가책도 없이 내뻔지고 있었네요
설이 지나고
봄에 밀려 겨울이 가고 있습니다
청계천의 얼음은 하루가 다르게
냇물에 섞여 흘러 갑니다
날씨가 따스해지면 생굴의 맛이 변할 터
주구장창 먹고 있답니다 ...^^
생굴 두근을 구입
한근은 무쳐먹고
한근은 어리굴젓을 담습니다.
무우 한토막 채썰어 절이고 굴도 살짝 절이고
차례에 썼던 밤이랑 배 달래도 섞고
참기름 듬뿍 넣은 갖은 양념에 굴무침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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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저녁 절였던 굴을 옅은 소금물에 씻어 받쳐
배랑 밤이랑 쪽파랑 마늘 넣고
매운 고추가루로 발갛게 발갛게 무쳐 어리굴젓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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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냉동실에 구르던 말린 홍합이랑 조갯살
설탕 들뜨린 뜨물에 불립니다
홍합 부스러기는 대강 빻아 믹서에서 분말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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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물을 동갑으로 넣어 시날 고날 졸이다가
다진마늘과 원당 깨소금 후추가루 넣고 젓다가
올리고당과 참기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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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홍합도 졸입니다
약한 불에서 서서히 졸이다가
자작해 지면 올리고당과 참기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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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을 구입해 얼려 넣었던 일부를 꺼내
한나절 물끼를 거둔 후 중간불에서
간장과 물을 넣고 시날 고날 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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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졸여지면 올리고당과 참기름으로 마무리
조갯살과 홍합 우엉졸임 고등어 구이
며칠 반찬 걱정은 아니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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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에 올리브유를 앞뒤로 바르고
밀가루를 살짝 뿌려 구우면
맛도 괸찮지만 고지혈증에 아주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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