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여 름 철
여리게만 보이던 내 애물단지
입대한지 어언 한달
면회라는걸 해보려 부대앞으로
름름한 모습으로 거수경례하며 다가올때
철이 다 들었구나
속으로 흐뭇함 감출길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