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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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병 채 로
로마병정
2005. 11. 19. 15:39
병수발의 긴긴세월
그리웠던 바깥 세상
채우려고 애태우던
푸른세월 얼띤가슴
노심초사 친정부모
까만속내 몰랐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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