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사다가도 먹지만
고추모종 연일곱개가 효자노릇 단단히 한다 .
필요할때 대여섯개 따다가 고추장에 콕 찍어먹고 ...
서너개 따다가 보글거리는 된장 찌개에 ...
연일곱개 따다가 조물조물 골뱅이 무침에 ...
그래서 고추모종 연일곱개가 화수분으로 보탬된다 .
물주러 아침에 올라보면
어느틈에 다시 커져있거든
<2005.07.09>
'살며 생각하며 > 넋두리 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라네요 ** (0) | 2005.11.21 |
---|---|
무릉도원 (0) | 2005.11.21 |
기가 막힌다는 말 ** (0) | 2005.11.21 |
두들겨 패고 싶었읍니다 . (0) | 2005.11.21 |
백문서가 헛문서 ** (0) | 2005.11.21 |